빠르면 내년 상반기중에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뉴욕에 북한상품전시장이 개설된다.
북한과의 경제 교류에 관심이 있는 한인경제인들의 모임으로 뉴욕을 중심으로 구성된 ‘재미실업인연합회’ 김봉섭 회장(사진)은 북한 정부의 요청으로 내년 상반기에 북한상품전시장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양 방문에 앞서 최근 LA에 들른 김 회장은이 전시장에는 북한에서 생산되는 상품과 특산물들이 전시될 예정으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홍보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이 전시장은 재미실업인연합회에서 운영·관리하며 북한 상품의 수입을 원할 경우에 주문도 받게 된다. 그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북한상품은 높은 관세로 인해 일반인들이 구입하기 힘들지만 남미와 캐나다의 경우 관세가 다른 국가와 비슷하기 때문에 수입해도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북한과의 경제뿐 아니라 예술과 문화 교류도 추진할 예정으로 내년에 미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의 ‘북한예술공연단’을 초청해 순회 공연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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