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국문화원 2000년 미술공모전 하반기 전시회
▶ 8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LA한국문화원에서 실시한 2000년 미술공모전의 하반기 전시회 ‘일상의 오브제’(Knowable Objects)가 8일부터 1월4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참가작가는 상반기 전시회 작가 10명을 제외한 나머지 10명. LA의 조현숙, 데비 한, 뉴욕의 방우성, 김씨등 한인 작가 4명과 타인종 작가 6명이 드로잉, 회화, 조각, 사진, 설치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개한다.
큐레이터 질 마티네스 크라이고우스키는 일상생활에서 흔한 물건을 이용한 삶의 철학과 본질을 표현하는 작품이라는 작가들의 공통점을 모아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소개한다.
칼스테이트 롱비치 출신의 조현숙씨는 씨앗의 재료를 통해 생명의 잠재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믹스드 미디어 작품.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대학원을 나와 오티스, 산타모니카칼리지, 로욜라매리마운트등서 강의하는 데비 한씨는 올해 KAFA전 입상자이기도한 설치작가. 방우성씨는 뉴욕주립대(SUNY) 대학원을 졸업했고 고무타이어나 버블랩등을 재료로 새로운 형태의 작품으로 제작했다. 숙명여대와 뉴욕 비주얼아트스쿨 대학원을 마친 김경주씨는 자신의 거주하는 대도시와 자기의 관계를 고찰하며 스카치 테이프, 반창고, 펠트 팁 마커등의 재료로 직물같은 느낌의 조형 설치작품을 전시한다.
LA의 라이자 헤네시 보트킨은 여인의 뒷모습을 크로즈업한 유머있는 흑백 사진작품을 출품했다. 일리노이의 리즈 칠슨은 농장서 살던 가족의 역사를 기록하듯 자연풍경에 담아 칼라 사진 시리즈로 제작했다. 북가주의 코니 골드먼은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미술교수로 재직중인 추상회화 작가. LA루이스 스턴 갤러리 전속작가인 주디스 푸재너는 유화 또는 페이퍼 콜라지위에 차콜로 그린 드로잉 작품을 선보인다. 아니타 제트러는 라스베가스에 거주하는 추상 사진작가. 데이빗 스패그놀로는 시애틀 사진작가로 연못에 비치는 빛의 다양한 변화를 기록하듯 촬영한 ‘밤’ 시리즈를 소개한다.
리셉션 8일 오후6~8시.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323)936-714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