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100여곳중 한미 7위, 중앙 9위, 윌셔 10위
LA카운티를 대상으로 한 한인은행들의 SBA 융자 건수와 액수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LA은행가운데 중상위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중소기업청이 LA지역 100여개 은행을 대상으로 2000 회계연도(10.1.99-9.30.00)의 SBA 융자 건수와 액수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미은행은 81건으로 7위, 중앙 73건 9위, 윌셔 67건 10위, 나라 44건 14위, 퍼시픽 유니언 31건 23위, 새한 20건 30위등을 각각 차지했다.
이 가운데 중앙은 이 기간동안에 73건 2,565만4,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0.1.98-9.30.99)의 70건 1,995만9,800달러에 비해 융자액수 면에서 28% 증가했으며, 퍼시픽 유니온은 31건 1,078만500달러로 작년의 27건 555만7,000달러에 비해 액수면에서 거의 2배 늘었다. 한미은행은 올해의 경우 81건 3,151만9,000달러로 작년동기의 92건 4,109만9,800달러에 비해서 줄었으며 나라은행도 올해의 경우 44건 1,624만500달러로 작년 58건 2,224만5,000달러에서 감소했다. 융자 건수면에서 100여개은행가운데 3위를 차지했던 윌셔은행은 작년에 건수가 129건에 달했는데 올해에는 67건으로 큰폭으로 크게 줄었으며, 융자액수도 작년 3,063만3,500달러에서 올해 2,194만5,700달러로 868만7,800달러 하락했다.
윌셔은행의 한성수 SBA부장은 "은행 융자를 맡고 있는 직원들이 상당수 교체된 점이 SBA융자 감소의 요인인 것 같다"며 "내년에는 큰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SBA융자 건수와 액수면에서 상승세를 보인 중앙은행의 제이슨 김 SBA담당 부장은 "SBA융자 시스템에는 별다른 변동이 없었는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승인을 해준 것이 상당히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한인은행들의 SBA융자는
성장세가 주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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