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투어 파이널Q 5R
▶ 최경주 52위, 이승만 143위
PGA투어 ‘풀시드’를 향한 최경주(30)의 발걸음은 더딘 편이며 청각장애 골퍼 이승만(20)은 시드획득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최경주는 3일 팜스프링스 인근 라퀸타의 PGA웨스트 프라이빗코스(파72·6,951야드)에서 계속된 PGA 퀄리파잉스쿨 5라운드에서 버디 6, 보기 3, 더블보기 1개로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펼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전날 45위에 이름을 올렸던 최경주는 이로써 중간합계 11언더파 349타로 공동 52위로 밀려나 내년 시즌 풀타임 출전권이 주어지는 35위권(현재 14언더파)에서 한발짝 멀어졌다.
청각장애인 골퍼 이승만은 이븐파에 그쳐 중간합계 4오버파 364타(공동 143위)로 PGA투어 진출의 꿈이 사실상 무산됐다.
최경주는 이날 파3인 3번홀에서 티샷을 홀컵 30㎝에 붙여 버디를 낚은뒤 파5인 8번홀에서 2온-2퍼트로 또 한타를 줄여 기분좋은 경기를 운영하고 있었다. 최경주는 이어 파3인 11번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트리는 바람에 보기를 범했지만 12∼14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성공시켜 한때 20위권에 진입하는 기세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최경주는 마지막 4개홀에서 난조를 보이며 무려 4타를 까먹었다. 15번과 17번홀서 보기를 한뒤 마지막 18번홀서는 티샷을 물에 빠트리기까지하며 통한의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한편 올 퀄리파잉 대회의 선두는 5라운드 종합 30언더파 330타를 친 데이빗 몰랜드. 28언더파 332타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브라이언 윌슨과 스티븐 앨런에 2타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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