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투어 Q스쿨 출전 인터뷰
▶ 첫도전 이승만 ‘최선’
최경주는 경기후 "힘들게 출발했음에도 불구, 언더파를 친 것에 만족한다"며 베테런다운 여유를 보였다. 그린이 생각보다 느려 고전했으나 전체적으로 샷감이 좋았고 특별히 불만이라고 할만한 부분도 없었다고 한다. 그는 또 올해 PGA투어에서 뛴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잘될것’이라는 여유가 생긴다. 초반 출발이 안좋은 것을 감안하면 언더파로 마친 것은 대단히 만족할만한 결과인데 이것이 올해 경험에 힘입은바가 큰 것 같다"라며 환한 모습이었다.
또 이번 대회가 보통 대회보다 2라운드나 긴 것과 관련, 일단 이틀동안은 컨디션을 점검하며 페이스를 잡아가고 3라운드부터 본격적인 토너먼트 플레이로 들어가는 식으로 대회에 임하고 있다면서 대회 출전전에는 기왕이면 상위권 진입을 노려보겠다고 생각했으나 이제는 무리하지않고 풀시드를 따는 쪽으로 목표를 바꿨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만은 전체적으로 안정된 플레이에도 불구, 여러차례 짧은 퍼팅을 미스한 것이 마음에 걸리는 듯 못내 아쉬운 듯 했다. 첫 라운드가 별로 마음에 들지않는다면서 2라운드부터는 잘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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