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풀시드’
▶ 최경주, 이승만 첫날 88, 139위로 ‘희망의 스타트’
29일 막을 올린 PGA투어 파이널 퀄리파잉 토너먼트(Q-스쿨) 첫날 경기에서 최경주가 1언더파 71타, 이승만이 2오버파 74타를 치며 비교적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팜스프링스인근 라퀸타 PGA 웨스트의 잭 니클러스 토너먼트코스와 프라이빗코스에서 나뉘어 펼쳐진 이 대회에서 최경주와 이승만은 출전선수 169명중 중하위권인 공동 88위와 139위에 랭크됐다. 첫날 선두는 2개코스중 다소 쉽다는 프라이빗코스에서 플레이한 터드 배랜저로 무려 10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대회가 무려 6일동안 108홀 스트로크 플레이의 마라톤 매치로 진행되고 중도에 컷오프도 없어 초반 순위가 당장은 큰 의미는 없다. 문제는 얼마나 기대했던 스타트를 끊는가 하는 것이었는데 경기후 최경주는 상당한 만족을 표했고 이승만도 숏 퍼팅이 흔들렸다고 불만을 표하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라운드였다.
두선수는 모두 토너먼트코스 10번홀부터 라운드를 시작했으며 이승만이 오전 8시54분, 최경주가 9분뒤인 10시3분에 티오프, 앞뒤조에서 나란히 플레이했다. 최경주는 이븐파를 유지하던 첫9홀의 마지막홀에서 세컨샷이 물에 빠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흔들리지 않고 후반들어 침착한 플레이로 4개의 버디(보기 1개)를 잡아내며 1언더파로 첫날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최경주의 앞조로 플레이한 이승만은 Q-스쿨 첫 도전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선전했으나 퍼팅난조로 짧은 퍼팅을 여러개 놓쳐 6개의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2오버파 74타에 만족해야 했다. 두 선수는 30일 프라이빗코스에서 이틀째 경기를 가지며 오는 4일까지 매일 두 코스를 돌아가며 교대로 라운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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