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GA(미 주니어골프협회)의 시즌결산 폴로골프 주니어클래식 토너먼트에서 라하브라의 아이린 조(16)양이 8강전에서 주니어여자랭킹 1위인 송아리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여자부 결승에 올라 첫 패권을 눈앞에 두고 있다.
24일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의 월드 디즈니 월드리조트의 매그놀리아 리조트에서 벌어진 대회 8강과 4강 매치플레이에서 아이린 조는 송아리와 위트니 웰치를 잇달아 1 up(1홀차 승리)으로 따돌리고 결승티켓을 거머쥐었다. 조양은 이날 오전에 벌어진 8강전에서 현 주니어 최강이자 AJGA ‘올해의 선수’ 송아리를 맞아 15번까지 2홀차로 앞서다 16, 17번홀을 잇달아 빼앗겨 위기에 몰렸으나 18번홀에서 6피트 버디펏을 성공시켜 승리를 따내며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오후에 벌어진 준결승에서 조양은 단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지만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접전을 펼친 끝에 역시 1 up으로 짜릿한 승리를 따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상대는 현 주니어랭킹 11위 엘리자베스 자난젤로(17)로 두 선수는 25일 오전 8시15분(현지시간)부터 18홀 매치플레이로 패권을 가린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케빈 나(다이아몬드바)가 8강까지 올랐으나 톨비 벅스트롬에 2 & 1(1홀남기고 2홀차 패)로 져 4강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23회를 맞은 이 대회는 35개주와 7개국에서 총 209명이 출전, 스트록 플레이로 남녀 32명씩을 가려내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