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최민수(38)를 소재로 포복졸도할 영화가 기획됐으나 최민수가 이를 거절해 화제다.
<최민수 납치 사건>이다.
<반칙왕>의 김지운 감독이 기획한 이 영화는 톱스타인 최민수가 납치되는 사건을 가상한 코미디물이다. 각 고교의 `짱’들이 최고 `짱’을 가리기 위해 사나이 중의 사나이로 보이는 실제 최민수를 납치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납치한 최민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형님! 우리들 중에 누가 최고 짱인지 가려주십시오”라고 애원하는 기상천외한 상황을 기둥 줄거리로 삼고 있다.
따라서 이 작품은 최민수가 출연하지 않으면 모든 기획이 수포로 돌아가게 돼 있다. 최민수 만이 보여줄 수 있는 카리스마와 `오버 연기’, 여기에 덧보태진 친근감이 작품의 모든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최민수 납치 사건>의 출연 섭외를 최민수는 <리베라 메> 촬영 막바지에 받았다. 기획안을 받아든 최민수는 아주 유쾌하게 웃는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막상 결정은 “No”였다.
”시기상조”라는 이유였다.
주변에서 “당신 때문에 수많은 영화 팬들이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왜 마다하느냐. 팬들을 위해서라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종용했으나 최민수는 껄걸 웃으며 “시기상조”라느 알쏭달쏭한 말만 되풀이했다.
”하하하! 아주 재미있는 기획이야”라며.
최민수는 현재 자신이 주연한 영화 <리베라 메>(드림써치, 양윤호감독) 개봉(오는 11일)을 기다리고 있다. 후속 출연 작품은 “국내가 아닌 외국 작품이 될 전망”이다.
최민수는 최근 부인 강주은씨가 둘째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확인해 마냥 즐거운 표정이다. 강주은씨는 현재 임신 6주째로, <리베라 메> 촬영 기간 동안에 임신했다. 최민수_ 강주은 사이엔 현재 아들 유성(4)이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