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을 2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지역 최대규모의 몰인 아룬델 밀스가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입주 예정인 소매업소마다 적절한 직원을 구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으나 3.4%의 낮은 실업율을 기록하고있는 주의 취업시장상황으로 인해 더욱 힘들어하고 있다.
하노버의 100번도로와 295번 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아룬델 밀스는 130만 평방스퀘어의 규모에 200여 소매업소가 들어서는 초대형 샤핑단지로 약 3천명이 근무하게 되며, 내년 가을 ‘베이스 프로 샵스 아웃도어 월드’까지 들어설 경우 500여명이 추가로 근무하게 된다.
개발사인 밀스사에 의하면 아웃렛 스토어, 전문품점, 할인업소등이 등이 입주하는 이 몰은 전체공간의 90%가 리스계약을 마쳤다.
구인난이 심각해지자 각 업소는 임금을 올리고 파트타임으로 일할 10대를 찾기위해 인근 고교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일부 업소는 파트타임 근무자에게까지 시간당 10달러 이상의 고임금과 취업보너스, 의료보험등을 내걸며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인난이 심각해지자 밀스사는 앤아룬델 커뮤니티칼리지와 여러 커뮤니티그룹과 함께 취업박람회를 지난 달 열기도 했다. 이 박람회에는 75개 업소와 2,500명의 취업희망자가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하지만 각 업소들은 자격을 갖춘 직원을 찾기가 어렵다고 하소연이어서 개업전까지 치열한 구인전쟁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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