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영화인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출범한 여성 영화인 모임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문화일보홀과 갤러리에서 여성 영화인 축제를 개최한다. 영화계 제작 일선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여성 영화인들 스스로 새로운 자리매김을 위해 만든 축제 한마당이다.
이 축제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대배우 최은희의 감독 연출작 <민며느리>를 발굴, 상영하는 것이다. <민며느리>는 60년대를 풍미했던 여배우 최은희가 감독, 주연을 맡아 1964년에 개봉됐던 작품이다. 이를 개봉 이후로는 최초로 극장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 영화인들이 오래 전에 진출했던 영화 의상, 소품, 특수 분장 등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해 성과를 재평가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현재 한국 영화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여성 제작자들이 만든 히트작 <공동경비구역 JSA> <주유소 습격사건> <파란 대문> <눈물> 등도 상영할 계획. 재능있는 여성 감독과 스태프를 발굴하기 위해 여성 감독들의 단편 작품 10여 편을 상영하는 것도 여성 영화인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이벤트다. 문의 전화번호 02_3673_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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