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 한인인구의 72%가 퀸즈에 집중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안 아메리칸 아동 및 가정연합(CAC&F)이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6년 기준 뉴욕거주 한인 인구는 총 7만622명으로 이중 5만790명이 퀸즈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18세 미만의 아시안 청소년 인구가 뉴욕 시 전체 아시안 인구의 2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한인청소년은 22.4%에 달하고 있다.
뉴욕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한인 이민자들 가운데 73.4%가 직업전선에 나서고 있어 아시안 전체(67.9%)와 백인(60.8%)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인 이민자들의 일인당 평균 연 수입은 96년 기준 2만 달러로 아시안 전체(1만9,000달러)보다 높았으며 백인(2만4,800달러)보다는 낮았다.
반면, 한인 이민자의 한 가정 당 중간연소득은 3만2,400달러로 전체 아시안(3만3,000달러)과 백인(3만5,800달러)보다 오히려 낮았다.
한인들의 출산율에 있어서는 96년 기준 인구 1,000명당 15명으로 전체 아시안(20.4명)과 뉴욕 시 평균(17.3명)보다 낮은 반면, 백인(13.4명)보다는 높았다.
한인이민자들의 경제적 성장과 타아시안 민족보다 높은 개인평균수입에도 불구하고 98년 기준, 한인 임신여성들의 7%가 출산 전 검진을 받지 않았거나 뒤늦게 받은 것으로 나타나 뉴욕 시 전체 비율인 6.2%에 비해 높았고 3%에 그친 백인여성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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