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진영(26)이 동료 배우와 스태프가 뒤늦게 챙겨준 깜짝 생일 파티에 감격했다.
장진영은 최근 영화 <싸이렌>(선우엔터테인먼트, 이주엽 감독) 촬영장에서 예쁜 생일 케이크와 축하를 받고 깜짝 놀랐다. 신현준 정준호 등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이 촬영장에서 생일 축하 파티를 열어준 것.
하지만 사실 이 날은 장진영의 생일이 아니었다. 장진영의 생일은 6월 14일(양력). <싸이렌> 촬영에 바빠 장진영은 자신의 생일을 깜박 잊고 지냈다. 이 날의 생일 파티는 이 사실을 뒤늦게 안 동료 배우들이 늦게나마 장진영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만든 자리였다.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생일 케이크를 받은 장진영은 “가장 멋진 생일 축하였다. 너무 고맙다”며 눈물까지 글썽였다.. 짓궂은 신현준이 감격해 있는 얼굴에 케이크를 뒤집어 씌워도 장진영은 웃음 반, 눈물 반의 표정을 거두지 못했다.
장진영이 신현준 정준호 등과 공연한 <싸이렌>은 국내 최초로 대형 화재를 소재로 한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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