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은 기회는 단 3번뿐이다.
유일한 한인 PGA투어프로 최경주(32)가 내년시즌 풀타임 투어카드 획보를 향한 막판 도전을 계속한다, 현재 상금랭킹 134위로 풀타임 투어카드가 주어지는 125위에서 9계단 떨어져 있는 최경주는 19일부터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웨스틴 이니스브룩 리조트코스에서 벌어지는 탬파베이 클래식(총상금 240만달러)에 출전, 상금랭킹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올해 29만2,058달러를 벌어들인 최경주는 현재 랭킹 125위인 밥 번스의 상금액(36만6,535달러)에 약 7만5,000달러차로 뒤져있다. 탑5내에 오르지 못하는한 단번에 뒤집기는 벅찬 격차다.
이제 최경주에게 남은 대회는 이번주 대회를 포함, 다음주 내셔널 카렌탈 클래식과 2주 뒤 서던 팜 뷰로클래식등 단 3개뿐. 최경주로서는 이 3개대회에서 최소한 10만달러이상을 벌어들여야 투어카드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매 대회에서 최소한 상위 20위내, 가능한한 탑10진입을 노려야 한다. 올해 신설된 탬파베이 클래식은 프레지던츠컵과 일정이 겹쳐 타이거 우즈등 탑스타들은 나오지 않지만 프레드 커플스, 밥 메이, 닉 팔도등 쟁쟁한 선수들이 다수 출전한다. 최경주의 막판 뚝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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