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3)가 새코치를 정식 채용했다. 지난주 삼성월드 챔피언십에 같이 나타난 탐 크리비(31)를 전담코치로 영입했다.
박세리는 지난 98년말 데이빗 레드베터와 결별한후 계속 새 코치를 물색해 왔는데 끝내는 데뷔시즌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전 레드베터 어시스턴트 크리비를 새 코치로 결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크리비는 93년 아마추어 메이저대회인 몬로인비테이셔널 준결승에서 타이거 우즈를 누르고 결승에 올라 우승한 경력이 있다. 그러나 무릎부상으로 선수생활을 포기하고 95년말 티칭프로에 입문했다. 박세리는 올해초 짐 매클레인 스쿨에서 파견한 코치와 호흡을 맞춰보고 또 타이거 우즈의 코치인 부치 하먼에게서 임시로 스윙폼을 교정받았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우즈가 스타제자인 하먼은 또한 박세리에 충분한 시간을 내주지 않는 등 소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리는 이에대해 ‘나만의 스윙폼을 잊어버려 걱정했는데 나를 잘 아는 크리비를 코치로 영입하게돼 다행’이라면서 ‘이미 삼성월드챔피언십때 스윙과 퍼팅, 어프로치샷을 교정받아 효과를 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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