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자금 적고 운영 용이"
▶ 각지역 대형 샤핑몰마다 진출
대형 샤핑몰내 소규모로 창업할 수 있는 카트(Cart·손수레) 비즈니스에 한인들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카트 비즈니스는 샤핑몰내 각 점포 사이의 통로를 따라 각종 상품을 간이 카트, 또는 키오스크(Kiosk)등을 이용해 판매하는 것으로 일반 점포에 비해 적은 창업 자본과 운영이 용이 하다는 점에서 최근 많은 한인 업주들이 생겨나고 있다.
특히 LA인근에는 글렌데일 갤러리아, 세리토스 몰, 노스리지 패션센터등 대형 샤핑몰을 중심으로 한인들의 진출이 눈에 띄고 있는데 이들은 시계와 핸드백, 양말, 악세서리등의 일반 제품에서 특이한 아이디어 상품까지 다양한 단일제품으로 카트를 채워 샤핑 인파들 사이에서 짭짤한 매상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카트 비즈니스 창업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마케팅 회사도 생겨나 샤핑몰 측과의 점포 임대계약과 아이템 선정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LA공항 인근 폭스힐스 몰에 1호점 오픈을 비롯해 샌타모니카, 웨스트 LA 파빌리언 등 각 지역 샤핑몰에 스쿠터 판매 카트점을 오픈해 일반인에게 분양하고 있는 크루즈 스쿠터사(213-489-3081)의 조나단 홍 대표는 "카트 비즈니스의 가장 큰 장점은 적은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고 샤핑몰이 제공하는 각종 잇점을 이용할 수 있다는데 있다"며 "투입된 자본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매상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카트 비즈니스는 샤핑몰내 일반 점포와는 달리 몰 관리회사 측에서 업주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쟁을 피하고 각 아이템별로 독점 형식의 사업을 보장해 주고 있어 동종업종간의 경쟁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앞으로 몰간의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카트 유치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지 컴의 켄 박대표는 "샤핑몰 측에서는 좀 더 다양한 품목으로 전문적으로 업소를 운영할 수 있는 카트나 키오스크 운영자를 찾고 있다"며 "취급 품목도 아이스크림, 스포트 음료등으로 다양화 돼 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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