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21)가 할리우드의 흑인 스타 모건 프리먼의 인간성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있습니다. 배두나는 지난주 자신이 출연한 영화 <플란다스의 개>가 경쟁부문에 오른 스페인의 산세바스찬 영화제에 참석하고 돌아왔는데 현지에서 모건 프리먼을 만났다고 합니다.
배두나는 마드리드에서 산세바스찬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프리먼을 만나 시사회장에 참석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진짜 시사회장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배두나는 “한국어 대사에 스페인어 자막이어서 프리먼으로서는 대사를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상영시간 내내 자리를 지켰어요.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신사에요”라며 감격스런 표정입니다.
▲배우 이영애(29)가 네팔에서 이색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영애는 지난달 인터넷 여행 사이트의 주선으로 열흘간 네팔을 여행하고 돌아았습니다. 이영애는 <공동경비구역 JSA> 탓에 여름 휴가도 못가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네팔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네팔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본 것이 ‘화장(火葬)하는 장면’이었고 심적인 충격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그렇지만 이영애는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 촬영하게 될 영화 <선물>에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연기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며 오히려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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