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칸 명동’ 헌팅턴팍
▶ 7층규모 극장등 입주... 2002년 완공
한인 비즈니스맨이‘멕시컨 명동’으로 불리는 헌팅턴팍 퍼시픽 블러버드에 극장과 백화점등이 입주하는 7층 규모의 대형 종합상가를 추진하고 있다.
‘퍼시픽 엔터테인먼트센터’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이는 헌팅턴팍 유일의 카지노인 ‘LA카지노’와 ‘퍼시픽 디스카운트마트’등을 운영하고 있는 황형규씨(미국명 해리)로 2,002년까지 이 프로젝트를 완공한다는 계획아래 지난 5일 시의회에서 새턴과 게이지 구간 퍼시픽블러버드 도로변의 8만스케어피트를 무상 지원받고, 앞으로 25년간 시 몫의 판매세중 50%를 감면받기로 함으로써 본격적인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헌팅턴팍시는 이와함께 시 재개발계획의 핵인 이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황 사장과 시 및 상의 관계자 10여명으로 사절단을 구성, 이들을 26~28일 팜스프링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쇼핑센터 컨벤션에 보내 백화점등 대형 입주업체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94년부터 헌팅턴팍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황사장은 “프로젝트가 아직 초기단계이긴 하나 LA카운티 최대의 멕시컨 밀집지인 이 일대는 구매력이 좋은데다 그 자체가 2,000만달러 프로젝트인 MTA 계류장도 1층에 유치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되는등 계획추진은 순조롭다”고 전했다.
퍼시픽 엔터테인먼트센터측은 시가 기증한 8만스케어피트 외 4만스케어피트의 부지를 더 확보, 한 층이 8만스케어피트 정도 되는 69만스케어피트(파킹시설 포함) 규모의 7층 상가를 건설하고 1~2층은 소매상, 3~5층은 백화점, 6층은 스크린 10개짜리 극장과 푸드코트, 7층은 체육시설, 라운지, 나이트클럽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형규사장은 “소요 공사비는 5,000만달러정도로 이중 700만~800만달러는 시가 연방정부기금등을 저리융자를 알선해 주기로 했다”며 “이 일대는 한인들의 관심도 많은 만큼 사업설명회등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에도 입주안내 정보등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A시 남쪽 6마일 지점에 있는 헌팅턴팍은 MTA 파업으로 매상으로 80~90%가 줄었다고 할 정도로 유동, 도보인구가 많은 히스패닉 밀집지로 한인 소매업소와 스와밋상등이 밀집해 있으며 한인은행중에서는 윌셔은행이 지점을 개설해 두고 있다. (323)585-390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