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더위가 기승이나 해질녁 노을빛은 완연한 가을이다.
한인마켓에는 가을을 알리는 햇고구마와 단호박등이 주말 장보기에 나선 주부들의 눈길을 끈다. 입맛이 별미를 찾을 때는 겉절이나 배와 무를 썰어 넣고 시원하게 익힌 나박김치에 소쿠리째 올려놓고 삶은 고구마나 단호박을 밥대신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아씨수퍼마켓에서는 햇고구마를 파운드당 29센트, 대부분 한인마켓에서는 단호박을 3파운드에 99센트에 한창 세일중이다. 고구마는 굽거나 쪄먹을 목적이라면 가늘고 긴 것이, 밥이나 떡에 넣을 것이라면 단연 굵직한 것이 적합하고 단호박은 껍질이 단단하고 밑둥에 가로 무늬가 있거나 껍질의 줄무늬가 뚜렷한 것이 잘익어 달다.
겉절이용 풋배추는 가든그로브 아시아나 가주마켓에서 30단에 99센트, 웨스턴 가주마켓에서는 4파운드 99센트에 나와 있고 아씨수퍼마켓에서는 속이 꽉찬 가을무를 10파운드에 99센트, 오이소배기용 오이를 파운드당 49센트에 내놓고 있다.
그밖에 한국마켓에는 늑장 꿀참외와 흰 천도복숭아가 2파운드 99센트, 체리토마토가 3파운드 99센트에 나와 있고 맛과 빛깔이 개구리 참외와 비슷한 산타클로스 멜론도 3파운드 99센트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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