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스톤 타이어의 회수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연방정부의 파이어스톤 타이어 리콜 관련조사결과 지금까지 파이어스톤 타이어 파열로 인한 교통사고사망자수가 26명이 추가된 총 88명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140만개의 타이어에 대한 추가회수가 불가피하다는 ‘소비자 정보’를 발표했다.
NHTSA는 또한 4,700만개의 타이어를 조사한 결과 15인치 윌더니스 AT, ATX, ATX II모델과 일부 16인치 모델을 리콜대상품목으로 결정했으며 이들 품목중 다수가 오래전에 제작된 것으로서 실제 사용되고 있는 것은 140만개 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NHTSA가 접수한 소비자 고발건수는 88건의 사망과 250건 이상의 상해를 포함한 1,400여건에 이르고 있으며 파이어스톤사측이 지난 3주동안 650만개의 타이어를 회수하면서 소비자들의 추가리콜 요구를 거절하자 소비자들은 포드사와 파이어스톤사가 리콜대상 타이어 수를 제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위험을 방치하고 있다며 리콜확대를 강력히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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