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의 ‘터줏대감’ 제리 웨스트(62) 부회장이 다음주 끝내 사임할
전망이다.
4일 LA타임스에 따르면 그동안 건강을 이유로 여러번 사의를 표명한바 있는
웨스트가 부회장직을 사임하고 고문으로 남게될 것이나 팀이 원할 경우에는
1년후 다시 부회장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웨스트의 사임으로 제너럴 메니저인 밋치 컵책이 웨스트의 직무를 대부분 이어 받게됐으며 지난해 팀 감독을 역임한바 있는 커트 램비스가 어시스턴 제너럴 메니저로 부임해 새로운 운영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미결로 남아 있는 글렌 라이스의 트레이드 문제도 새로운 운영진의 구성과 함께 진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웨스트의 사임으로 12년만에 레이커스를 NBA 챔피언에 등극시킨 필 잭슨 감독은 앞으로의 선수 선정에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년동안 레이커스를 운영, 이 부문 NBA 최고기록을 보유중인 웨스트는 ‘공룡센터’ 샤킬 오닐과 ‘차세대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영입, 레이커스의 재도약을 이끈 주역이였으며 80년대 레이커스의 ‘쇼타임’ 팀을 구성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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