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관세청 ‘중재센터’ 최근 3개월간 총 9건 처리
한국으로 들어가는 이사화물 분쟁이 해결되고 있다.
한국 관세청 ‘이사화물 중재센터’는 4월1일부터 6월말까지 3개월 동안 총 17건의 이사화물 분쟁 의뢰를 받아 9건을 해결하고 6건은 분쟁 해결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뉴욕에서 귀국하는 유학생 및 일반인들도 상당한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사화물 중재센터에 따르면 이사화물 분쟁 중재신청은 미국에서 귀국하는 사람이 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캐나다(3건), 일본(2건)에 이어 싱가폴,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독일(각각 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재센터는 분쟁 요인중 화물의 파손이 가장 많았으며 분실 및 미착, 계약조건 불이행, 그리고 과당요금 청구 등이 발생했었다고 밝혔다.
관세청특수통관과의 노병필 담당관은 "이사화물 분쟁 해결을 위해서는 운송회사와 배달 조건 등에 대해 명확한 계약서를 작성, 소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사화물 중재센터’는 해외로부터 운송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품파손, 분실 등으로 인해 운송회사와 민원인간에 다툼이 그치지 않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됐다.
중재센터는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물품 파손, 분실, 부당운임요금, 운송회사의 잘못된 안내로 인한 손해 또는 불편사항 등을 중재하고 있다.
한편 관세청은 이사화물 운송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업체에 대해 ‘업체별 고객불만실태’를 정기적으로 평가, 상습 또는 고의로 피해보상을 지연시키는 업체는 한국언론 및 해외 현지언론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사화물로 분쟁이 생기는 민원인은 해외화물이 들어오는 서울, 인천, 용당 세관에 설치된 ‘이사화물중재센터’에 불평신고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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