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회사부터 개인 운송업자까지 전체가 고전중
치솟는 연료비를 감당못한 대형트럭업계가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개인 소유의 트럭 운전사부터 대형 트럭 제조업체까지 업계 전체가 난리인데 올해 초반에 작년 동기 대비 6.5%가 하락한 미국의 대형 트랙터 트레일러 판매량은 앞으로 더 떨어져 연간 총 20%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디젤 연료 가격 상승을 따라 잡지 못하는 운임 때문에 대형트럭 소유주중에는 영업을 포기하는 사람도 많은 가운데 분석가들은 디젤 가격이 정유공장들이 가정 난방용 유류 생산에 중점을 두는 9월부터는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트럭 주인들은 애물단지가 된 트럭을 팔아 치우려해도 중고차 가격이 융자금을 갚기에도 모자란다고 아우성이다. 매물로 나온 중고차가 워낙 많기 때문인데 그 때문에 새 트럭 또한 팔리지를 않고 있어 트럭 딜러들은 판매보다는 서비스나 부품으로 만회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트럭제조사들은 지난 1월 이래 2500명을 일시 해고시키고도 또 다른 비용 절감방안을 찾고 있다. 켄워스와 피터빌트 트럭을 만드는 패카사의 경우 올해 대형트럭 수주량이 30~40%가 줄어 대신 중형트럭 생산을 20% 가량 늘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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