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의 일종인 ‘엑스터시’(MDMA)는 투명한 흰색 가루형태의 마약으로 주로 동그란 알약 또는 캡슐 모양으로 만들어져 시중에 유통된다.
X·E·XTC·애담·Feel Good Drug등의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엑스터시는 일종의 기분전환용 마약으로 투약이 간편한데다 환각효과가 한국서 유통되는 ‘히로뽕’의 3-4배에 달해 미국과 한국내 레이브(광란) 파티장을 중심으로 10대와 20대등 젊은층에게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강력 환각제이다.
복용시 알약의 경우 입에 넣고 삼키며 가루형태일 경우 코로 흡입하는 방법을 쓴다. 한알을 복용하면 8시간 동안 육체적인 영향을 받으며 정신적인 영향은 1-2일까지 지속된다. 투약후 머리를 흔들며 춤을 추면 환각상태가 극에 달해 한국서 일명 ‘도리도리’라고 불린다. 시중에서 한알당 10~30달러선에 거래되며 LA 인근 레이브 파티장에서 20달러에 살수 있다.
엑스터시를 복용할 경우 뇌속에 있는 혈관수축물질인 세로토닌을 잡아먹어 몸이 피곤해지거나 마음이 우울해진다. 또한 엑스터시는 고혈압을 유발시키고 체온을 높인다. 마약전문가들은 엑스터시가 강력한 마약인데도 일반인들이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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