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장학재단 이사회는 21일 새 이사장에 조영근 동양선교교회 선교목사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재단 정상화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8월 일부 이사들의 장학금 변칙지급과 이사장의 기금전용 문제로 이사회가 해체된 이후 1년동안 표류해 왔던 장학재단은 19일 LA총영사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11명의 새 이사진을 구성한데 이어 이날 용수산 식당에서 열린 첫 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조영근 목사를 이사장에 선출했다.
중임을 맡은 조이사장은 "한인사회의 모범이 되는 장학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사회와 한인사회의 여론을 적극 수렴해 조속한 시일내에 사업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장 선출에 앞서 김명배 총영사는 "능력과 학식을 갖춘 새 이사진의 공정하고 모범적인 재단운영을 기대한다"며 "재단의 주력사업은 폭동피해자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이 돼야 하며 여기에 타커뮤니티와의 관계증진등 한인사회 전체의 공익과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채진 클레어몬트-매케나대 교수, 이청광 퍼시픽스테이트대 교수, 진교륜 가주고등교육위원, 차종환 한미교육연구원장, 조영근 목사, 신남호 의류협회장, 이재권 부동산 투자회사 대표, 임춘택 공인회계사, 최종철 미용재료상협회장, 민병수 변호사등 10명이 참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