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통신의원회(FCC)는 21일 511과 211번 등 세자릿수 핫라인 전화번호 2개를 추가로 승인했다.
FCC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은 2개의 핫라인 신설번호중 511번은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각종 도로상황을 일선 관계당국에 신고하는데 사용되며 211번은 다양한 소셜서비스에 대한 원스탑 정보센터 역할을 맡게 된다.
N-11으로 알려진 3자릿수 비상전화번호의 추가승인을 FCC에 요청한 연방교통부(DOT)와 자선단체 유나이티드웨이는 511과 211번이 교통체증을 막고 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신속히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OT는 "켄터키와 오하이오에서 7자리 숫자와 3자리 숫자의 교통정보 핫라인을 실험가동시킨 결과 3자리 숫자를 사용하는 지역의 주무당국에 72%나 많은 신고가 접수됐다"며 FCC의 511 사용승인으로 전국의 도로체증이 현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나티이트웨이도 211번으로 전화를 걸면 음식은행, 취업 및 취업훈련, 노인지원, 자원봉사 등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수 있다며 애틀랜타와 코네티컷이 10자리 전화번호를 211으로 시범적으로 교체한이후 문의전화가 40%나 늘어났다고 전했다.
한편 N-11으로 알려진 세자릿수 긴급비상전화의 운영과 관리는 기존의 911이나 411과 마찬가지로 주정부와 시정부가 떠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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