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 먼 상위권’
최경주(31)가 PGA진출 이후 9번째 본선 무대인 그레이터 밀워키오픈에서도 상위권 입성에 실패했다.
최경주는 16일 위스컨신주 밀워키의 브라운디어팍 골프코스(파71·6,716야드)에서 끝난 그레이터 밀워키오픈(총상금 25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47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올해 PGA에 첫 데뷔한 최경주는 지금까지 17개 대회에 출전, 이번 대회를 포함해 9번 컷오프를 통과했으나 지난 3월 도럴 라이더컵에서 기록한 공동 21위가 최고성적이었다.
15일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를 치며 합계 3언더파로 공동 55위에 머물렀던 최경주는 16일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마지막 라운드를 2언더파로 마감했다.
최경주는 이날 61.5%의 페어웨이 안착률을 보였으나 그린 적중률이 55.6%로 떨어지며 파 세이브에 급급해야 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12번(파4)와 14번(파3)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15번(파5)과 16번(파4)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전반을 이븐파로 마친 뒤 후반들어 3번(파3)와 4번(파5)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한편 최종합계 24언더파를 친 ‘퍼팅의 달인’ 로렌 로버츠가 최저타(260타) 및 최다차(2위와 8타차) 승리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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