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L 빅애플 클래식 2R
▶ 이븐파로 선두와 9타차
’슈퍼 땅콩’ 김미현(23)과 제니박(28)이 LPGA JAL빅애플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2위에 올랐다.
뉴욕 뉴로셸의 와이카길 컨트리클럽(파71·6,16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김미현은 이븐파 71타, 제니박은 1언더파 70타를 쳐 각각 중간합계 이브파 142타로 이날 역시 이븐파를 기록한 카리 웹과 공동 22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두는 이날 5언더파 합계 133타를 기록한 앨리슨 피니. 지난주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을 우승한 아니카 소렌스탐이 1타차로 선두를 쫓으며 단독 2위에 올라있다.
10번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김미현은 17번홀까지 8개홀에서 파세이브에 성공해 전날에 이어 이틀연속 이븐파행진을 이어갔으며 18번홀에서 홀컵 5피트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 전반을 1언더파로 마감했다. 김미현은 후반 이븐파 행진을 이어가다 6번홀에서 보기를 해 이븐파로 나머지 홀을 마쳤다. 김미현은 "코스의 굴곡이 심하고 곳곳에 휘어지는 홀이 많아 공략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UCLA출신 제니 박은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1언더로 라운드를 마감했다.
‘맏언니’ 펄신(33)이 이날 1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146타로 공동 60위를 기록 턱걸이로 컷에 통과했다. 하지만 박희정(20)은 7오버파 149타로, 장정(20)은 14오버파 156타로 컷 통과를 못했으며 권오연(25)과 여미은(29) 역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박지은(22)은 첫날 급체로 기권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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