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내 흡연자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주 보건국이 최근 청소년 2,500명과 성인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주 청소년 흡연율이 성별과 인종에 관계없이 98년 10.7%에서 99년 6.9%로 무려 3.8%포인트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흡연율은 16-17세의 경우 98년 20%에서 99년에 13.5%로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14-15세 청소년은 7.4%에서 5.9%로 줄었다. 12-13세 흡연자는 98년 4.5%에서 99년 1.2%로 감소했다.
캘리포니아내 성인의 흡연율도 98년 18.4%에서 99년 18%로 약간 감소해 타주의 25%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담배소비율은 97/98년에 1인당 69.2갑에서 98/99년에는 61.3갑으로 감소해 타주의 106.8갑에 비해 크게 낮았다.
한편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는 12일 이같은 흡연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캘리포니아내 식당, 가게 및 학교내 금연정책과 프로포지션 99에 의거 금연교육 및 캠페인에 10억이상을 투자해온 효과를 보게 된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금연캠페인을 더욱 강화해 건강한 캘리포니아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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