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L, 인터넷 판매 8월중에도 670달러
LA-서울노선의 항공요금이 성수기를 맞아 800달러를 상회하고 있지만 인터넷에서는 한때 500달러에 판매되는 등 인터넷을 통한 항공권 구입이 훨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의 경우 8월 한달 동안 미주-아시아 노선에 한해 인터넷 할인 프로그램을 실시, 미주내 LA, 뉴욕, 워싱턴 등 11개 도시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왕복 항공권을 인터넷으로 구입할 경우 최저 600달러대에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서만 예약을 접수받는 이번 할인 프로그램 기간LA발 서울행 왕복 항공티켓은 정상가격인 779달러보다 100달러 이상 낮은 67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뉴욕, 시카고, 워싱턴 등 8개 도시 출발 서울행도 100달러 이상 싼 870달러에 판매한다.
대한항공은 이 달 중에도 이미 인터넷을 통해 LA-서울 항공권을 정상가격인 839달러보다 300달러 이상 저렴한 500달러에 판매한 바 있다.
인터넷을 통한 항공권 구입은 여행기간, 좌석 등 각종 제약이 따르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는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대한항공 미주본부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할인의 경우 한정된 좌석을 선착순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구입을 원하는 사람은 서둘러야 한다"며 최근에는 항공사간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원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800)388-6292. www.korean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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