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은퇴 의사가 헌팅턴비치 인근 프리웨이 고가도로에서 날아온 콘크리트 브릭으로 5세 소년을 중태에 빠지게 한 범인을 체포하는데 현상금을 내놓았다.
예비역 대령이기도 한 샌디에고 거주 토마스 해거티(50)는 "그 소식을 듣고 메스껍고 화나고 무력감에 빠졌다"며 자신이 2,000달러를 내고 친지에게 독려, 최소 3,500달러를 범인 체포 현상금으로 내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아빠가 운전하는 픽업트럭에서 엄마의 몸에 기대 낚시 얘기를 즐기던 브라이언 도리스는 느닷없는 브릭에 머리를 맞고 UCI 메디칼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소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고속순찰대(CHP)는 프리웨이 고가도로에서 달리는 차에 물건을 던지는 행위가 오렌지카운티에서만 올 현재 최소 21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상이나 차의 파괴 정도가 심각하지 않는 한 대부분의 경우 신고를 하지 않아 발생건수는 생각 외로 많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CHP 당국자는 또 이런 위험천만한 장난은 틴에이저 또는 젊은 성인들에 의해 그 결과의 심각성을 모르고 저질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2년전 한 소년이 풀러튼의 리버사이드 프리웨이서 장난으로 콘크리트 조각을 던져 여러 대의 차가 부서지고 3명의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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