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메일과 전자카드 등 인터넷 통신수단의 대중화로 소규모 문방구점 상당수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가 최근 센서스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92-97년 문방구점의 약 26%가 문닫아 폐업률이 다른 소매사업 부문보다 훨씬 높았다.
문방구점 고사현상은 블루마운틴닷컴(bluemoutain.com)과 같은 수십개의 웹사이트들이 90년대부터 무료로 전자축하장을 제공하면서 시작됐는데 전문가들은 전자출판 보편화로 문방구 시장이 상당히 잠식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월마트와 타깃과 같은 대형소매점도 영세 문방구점에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사무용 문방구 판매는 오피스 디포나 스테이플스와 같은 전문사무용품점에서 거의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파피루스와 같은 문방구 체인점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부유한 고객들에게 고급제품을 신속히 배달하는 체제로 판매전략을 바꿨다. 이들 상류층 고객의 평균 주문액은 400달러에 달하기 때문이다.
종이카드업체인 겟어카드(Getacard)는 올봄부터 개인이 원하는 메시지 등이 담긴 축하장 등을 인터넷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겟어카드는 전자카드의 인기가 높지만 소비자의 83%가 여전히 전통적 형태의 종이카드를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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