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해외동포 2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500억원을 투입, ‘해외동포교류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김봉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6일(이하 한국시간) 서울 워커힐 쉐라톤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세계한인회장단대회 워크샵에 참석한 자리에서 "김 대통령이 해외동포 2세들을 위한 해외동포교류재단 세부 건립계획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총 500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재외동포교류센터는 외교통상부 소유의 6,000평 대지 또는 과거 일해재단이었던 세종연구소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외동포 교류센터는 대형 회의실과 숙박시설을 갖춰 동포 2세들의 국내 ‘베이스캠프’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전세계 83개국에서 300여명의 동포사회 대표들이 참석한 세계한인회장단대회는 7일 남북공동선언문 지지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한뒤 막을 내렸다. 한인회장단은 격년제로 열리던 기존의 세계한민족협의체의 조직을 승계, 발전시키는 한편 매년 동포사회의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박균희 시카고 한인회장은 재외동포의 국내 투자창구를 마련하기위해 세계한인무역인연합회와 재외한인 벤처기업가들을 주축으로 하는 ‘재외한민족모국투자협의회’의 설립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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