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식생활과 금연, 정기적인 운동과 적당한 음주가 여성의 심장을 지켜주는 확실한 조건인 것으로 거듭 확인됐다.
8,400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14년간 건강한 생활습관과 심장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해온 하버드대학의 마이어 스탬퍼 박사는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최근호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금연과 건강한 식생활, 하루 최소한 30분 이상의 정기적 운동을 병행하고 아예 금주하거나 혹은 하루 최고 두잔의 포도주를 마신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8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탬퍼 박사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심장질환을 낮추어주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심장발병위험률을 80%나 떨어뜨린다는 것은 분명 놀라운 발견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전국의 간호원 8만4,129명을 대상으로 14년간에 걸쳐 실시됐다.
심장질환은 미국인들의 사망원인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탬퍼 박사와 함께 연구에 참여한 에모리 의과대학의 나넷 웬저 박사는 "여성들은 심플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심장병 발병우려에서 해방될수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건강치 못한 생활습관이 몸에 밴 미국인들을 설득해 건전한 생활습관을 택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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