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교육구 초등학생
▶ 2*3학년 독해*언어*수학 5-7P 올라... 중고생은 소폭 진보
LA 통합교육구의 초등학생들이 올해 치러졌던 표준학력고사인 스탠포드 9 테스트에서 괄목할 만한 실력 향상을 나타냈다.
LA 통합교육구가 5일 발표한 스탠포드 9 테스트 예비 결과에 따르면 교육구내 2~12학년 전학생들의 성적은 각 과목 모두에 걸쳐 향상세를 보였고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크게 점수가 높아졌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초등학교 2학년의 경우 독해에서 평균 6포인트가 향상됐고 3학년은 5포인트가 높아졌다.
또 언어 과목은 2학년과 3학년이 각각 7포인트나 높아졌고 수학점수도 3학년은 7포인트, 2학년은 5포인트씩이 각각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6~8학년과 9~11학년의 실력 향상은 초등학교에 비해 두드러지지 못했다. 독해의 경우 중학생들은 2포인트 높아졌지만 고교생의 경우 지난해와 똑같거나 1~2포인트 향상에 그쳤다. 수학의 경우도 초등학생은 최고 7포인트까지 향상됐지만 중학생과 고교생은 평균 1포인트 정도 높았을 뿐이다. 또 언어도 중고교생의 점수 향상은 겨우 1~2포인트 좋아진 정도에 그쳤다.
초등학생들의 높아진 점수에도 불구하고 LA교육구 전체의 성적은 3퍼센타일 나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2퍼센타일 향상에 비해 좀 더 향상된 것을 의미한다.
과목별로는 수학이 37퍼센타일(지난해는 35퍼센타일)을 마크, 역시 가장 좋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언어는 36퍼센타일(지난해는 32퍼센타일)에 랭크됐다. 독해는 지난해(26퍼센타일)에 이어 이번에도 29퍼센타일로 역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한편 스탠포드 9 테스트의 각 학교 개별 성적은 오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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