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애완용 동물을 구입하거나 결혼증명서나 사망증명서등 각종 증명서류를 발급 받기 위해 구태여 애완동물 센터나 카운티 사무소를 방문할 필요가 없다. 또한 이웃이 잔디밭에 차를 주차해 놓고 있거나 주택을 허술하게 방치할 경우 이를 시정하기 위해 일일이 경찰에 신고하거나 카운티측에 전화를 걸지 않아도 된다.

이같은 정보를 얻거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오렌지카운티 정부가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오렌지카운티 정부는 최근 주민들의 인터넷 사용이 점차 보편화됨에 따라 카운티 웹사이트(www.oc.ca.gov)를 말끔히 단장하고 서비스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각종 민원상담에서부터 민원서류 발급등 웹사이트 기능을 한층 강화됨에 따라 카운티 정부측은 그동안 골머리를 썩어오던 ‘종이와의 전쟁’에서 어느 정도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운티 정보기술부의 레오 크로포드는 "웹사이를 강화키로 한 것은 주민들의 시간과 돈을 절약하기 위한 측면도 있지만 매년 홍수처럼 불어나는 (종이)서류 등을 없애기 위함도 있다"며 "카운티 직원들에게 있어 종이는 바로 ‘적’이었으나 이제부터는 어느 정도 일감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웹사이트의 기능 및 주소는 다음과 같다.

▲출생 및 결혼, 사망증명서 정보 및 발급-www.oc.ca.gov/recorder/govlink.htm

▲카운티 구직 및 구인 정보-www.oc.ca.gov/jobopportunity/job_opps.html
▲카운티 구매(Purchasing) 정보-www.oc.ca.gov/olb/Admin/BBSPage.asp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회의 정보-www.oc.ca.gov/bos/bos_page.htm
▲애완동물 구입-www.oc.ca.gov/hca/regulatory/animal.htm 또는 www.ocpetinfo.com
▲공공도서관- www.oc.ca.gov/ocpl
▲카운티 선거결과-www.oc.ca.gov/election

▲카운티 웹사이트의 효용성이 알려지면서 웹사이틀를 찾는 한인 또한 늘고 있다. 한 한인이 애완용을 구입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검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