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18일 평양을 방문하게 될 이산가족 방문단의 1차 윤곽이 5일(한국시간)께 드러날 전망이다.
대한적십자사와 통일부는 5일 컴퓨터 추첨을 통해 교환방문단에 포함될 후보자 200명과 예비후보자 약간명의 명단을 발표한다. 인선기준은 70세이상 이산 1세대(53년 7월27일 휴전 이전 북한에서 월남하거나 남한지역에서 납북·월북한 사람의 가족)로 직계, 특히 부모와 자녀 사이가 큰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준에 부합되지 않을 경우 추첨에서 뽑힐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으나 교환방문단에서 완전히 배제되는 것은 아니다. 교환방문단에 포함되려면 거동에 이상이 없어야한다. 대한적십자사는 교환방문 후보자 명단은 오는 16일 북한측에 통보할 에정인데 100%상봉을 위해 북쪽의 생사·주소확인을 거친 뒤 오는 26일 교환방문단 100명의 최종명단을 북한측에 전달한다.
반대로 북측에서 생사확인을 거친 후보자 200명 명단이 넘어오면 대한적십자사는 이를 행정자치부와 경찰청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산망을 통해 생사 및 주소확인 작업을 거친 다음 결과를 북측에 통보한다.
지난 6월15일 이후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수는 약 3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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