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숍라이트 LPGA클래식 1R
▶ 박지은 3타차 선두 추격 (-2)
코리안 여자골프 3인방 박지은, 박세리, 김미현이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시뷰 리조트 베이코스(파71·6,051야드)에서 열린 숍라이트 LPGA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 1라운드에서 박지은(21)은 2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쳐 공동 14위에 올라 선두를 3타차로 쫓고 있다.
첫홀에서 보기를 범한 박지은은 3번, 4번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아 점수를 낮췄지만 다시 8번홀에서 보기를 기록 전반을 이븐으로 마감했다. 백9에서는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마지막 17번, 18번에서 잇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주말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첫승과 2연패를 동시에 노리는 박세리(22)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세리는 전반 2번과 8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3번과 7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이븐파로 백9에 돌입했다. 11번홀 보기를 12번 버디로 만회하고 14번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 1언더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아니카 소렌스탐과 함께 티오프를 한 김미현(23) 역시 첫라운드를 1언더파로 마쳤다. 10번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김미현은 11번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6번, 17번, 18번홀에서 줄버디를 잡아내 점수를 2언더파로 줄였다. 후반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1언더파로 라운드를 마감했다.
맏언니 펄신(33)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78위를 기록했으며 지난주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박희정(20)은 5오버파 76타로 공동 122위로 떨어져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5언더파 66타를 몰아친 쟈키 갤리거-스미스, 미쉘 에스틸, 제니스 무디 등이 공동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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