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방약 지출 미국인 허리휜다
▶ 물가상승률 수배 의해 보험적용 추진
지난해 미국인들이 처방약 구입에 지출한 비용은 전년대비 17.4%의 기록적인 증가를 보였으며 전체 처방약구입비 가운데 노인들이 지불한 약값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인트루이스 소재 엑스크레스 스크립츠가 상업용 의료보험을 지닌 960만명의 미국인들의 경험을 토대로 조사한바에 따르면 지난해 처방약 구입에 지출한 비용은 1인당 평균 387달러9센트로 98년의 329달러83센트에 비해 17.4%가 늘어났다.
처방약구입비 증가율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70-79세 여성 18%, 80세 이상 여성 20%, 70-79세 남성 9%, 80세 이상 남성 11%로 나이가 들수록 약값지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엑스프레스 스크립트는 지난해 처방약 값은 음식과 주택, 수송비등 다른 물품이나 용역비의 증가율을 수배차이로 앞질렀다고 말하고 이같은 가파른 증가율은 부분적으로 값비싼 신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데 기인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방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약품은 항히스타민제로 18.4%의 증가율을 보였고 다음이 콜레스테로 강하제로 신장율은 18.1%였다.
또한 유명 브랜드 약품의 평균가격은 지난 한해동안 5.8%가 오른 반면 제네릭 약품의 가격상승율은 7%에 달했다.
제네릭 약품은 유명브랜드 약품과 약효가 거의 동일하지만 가격은 싸다.
엑스프레스 스크립트의 보고서는 처방약을 메디케어보험 적용대상에 포함시키자는 주장이 백악관과 의회에서 활발히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 발표됐다.
연방하원은 28일 처방약을 메디케어보험 대상에 포함시키는 법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한다.
현재 메디케어보험 수혜자는 약 3,900만명으로 이들 가운데 3분의 1이 약값에 대한 보험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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