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대통령 부부의 딸인 첼시가 처음으로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나선 어머니와 나란히 대중 집회에 모습을 드러냄으써 힐러리 여사의 선거운동에 큰 힘을 실어줬다고 CNN이 보도했다.
스탠포드대 3학년을 막 마친 첼시양은 스파이 혐의로 이란 이슬람 정권이 구금중인 유태계 이란인 13명의 석방을 촉구하기 위해 26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집회에 힐러리 여사와 함께 참가했다. 첼시양은 어머니가 지난 2월6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이래 단 한번도 선거운동 행사에 참가하지 않았다. 첼시양은 이날 집회에서도 연설을 하거나 질문을 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힐러리는 딸이 ‘연대’를 표시한 데 만족을 나타내면서 "첼시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선거행사에 이따금 모습을 드러낼 것이며 이는 나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는 또 상원의원 자리를 두고 경합중인 공화당의 릭 라지오 하원의원이 최근의 개스값 급등을 두고 행정부와 자신을 비난한 데 대해 "라지오 의원은 뉴욕의 유가를 낮추는 역할을 했을 북동부 유류비축기지 건설에 관한 법안 투표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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