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처럼 도처에 흩어져 있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컴퓨터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옥시전 얼라이언스(Oxygen Alliance)’라는 프로젝트의 신개념 컴퓨터 개발작업은 5년간 MIT의 연구진 250명 이상이 참여하게 되며 연방정부와 6개 대기업이 연구개발비 5,000만달러를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가 완수되면 데스크탑 컴퓨터와 키보드는 작고 간편한 휴대장치와 눈에 보이지 않게 벽과 천장에 감춰져 마우스의 클릭 대신에 음성으로 입력정보를 인식하는 장비로 대체된다.
프로젝트의 언어분야 수석연구원인 제임스 글래스는 "사람들간에 서로 대화가 이뤄지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사람이 기계와도 자연스럽게 의사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집과 사무실, 자동차 등 사람들이 살고 일하고 즐기는 모든 장소에 스며들어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컴퓨터 네트워크를 구상하고 있다.
지난 해 가을 국방부의 자금지원으로 착수됐으며 21일부터는 에이서그룹과 델타일렉트로닉스, 휴렛팩커드, 일본 NTT, 노키아연구소, 필립스연구소 등 6개 기업 및 민간연구소가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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