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살짜리 대학 2년생 천재소년 그렉 스미스
그렉 스미스는 어디로 보나 평범한 11살짜리 소년이다.
그러나 그는 나이에 비해 대단한 고학력자다. 버지니아주 랜돌프-메이콘대학에서 1년을 보내며 33학점을 따낸 어엿한 2학년생이다. 쉽게 말해 ‘신동’이지만 다른 꼬마 천재들과는 조금 다르다.
그보다 어린 나이에 대학에 진학한 천재들은 많았다. 하지만 이들이 단순한 천재였던데 비해 스미스는 행동력을 겸비한 의젓한 사상가의 면모를 갖추었다.
청소년연합총회를 조직, 세계각국의 어린이 대표 1,000명을 한자리에 모으려 노력중인 스미스는 미 연방의회와 유엔에 어린이 권리장전을 제출하길 희망하고 있다.
세계평화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노벨수상자인 남아공의 데스몬드 투투 주교, 북에이레의 베티 윌리엄스등과 진지한 토론을 벌인데 이어 ‘평화의 전도사’로 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조만간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과 달라이 라마와 만나 세계평화 촉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무리 비범하다 해도 11살짜리에겐 그 나이에 맞는 세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 역시 하이킹과 농구, 야구를 즐기는 천진한 꼬마이다. 물리학 입문과정을 담당하는 루돌프-메이콘대학의 조지 스파크나교수는 "그는 10살짜리 소년에 걸맞는 열정을 지니고 있다"며 "자신이 하는 일에 한없이 몰두하는 어린이다운 열정이 그가 지닌 장점중 하나"라고 말했다.
펜실베니아주 웨스트 리딩에서 태어나 5살 때 번듯한 시집까지 발표한 스미스는 대학졸업후 생의학과 항공우주공학, 정치학 분야에서 박사학위에 도전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