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선수가 아니고선 일반인이 몸집이 크면 이래저래 손해 보는 모양이다.
400파운드 몸무게의 오렌지카운티 40대 남성이 비행기 탑승시 두 사람분의 항공료를 요구하자 탑승을 거부해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다.
회사 중역인 토니 마쓰모토(46)가 자신의 회사 종업원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존 웨인 공항에서 옆좌석까지 구입해야 한다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직원의 말을 듣고 격분했다.
탑승을 거부한 마쓰모토의 샌타애나 소재 회사인 사이버벅사(종업원 40명)는 사우스웨스트를 이용 불가 항공사로 낙인 찍어버렸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2월 LA의 한 여성은 비만의 이유로 두 사람분의 항공료를 지불할 것을 요구받자 굴욕감을 느꼈다며 사우스웨스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다.
항공관련 법에 따르면 비만을 이유로 탑승객에게 항공료를 더 부과하는 것은 승객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항공사에서 육중한 체구의 고객을 위해 자리가 비었거나 어린아이가 혼자 앉아 있을 때는 이들을 위해 편리를 도모 해줘야 하는 것은 하나의 서비스 정신일 뿐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