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고전무용 발표회는 있었지만 한인타운서 발레공연을 갖는 일은 그다지 흔치 않다.
발레리나 이경희씨의 문하생 40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발표회를 18일 오후 4시30분 나성청운교회에서 갖는다.
최윤경, 나오미 최, 장미선씨등등 올망졸망한 유치원생부터 제법 체형이 잡힌 중학생까지 이경희씨 지도로 4년간 발레를 익힌 학생들이 꾸미는 첫 번째 발표회. 곧은 자세로 음악에 맞춰 핑크빛 발레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예쁜 춤을 선보인다.
저학년용 ‘마치’ 고학년용 ‘풀라워 댄스’ ‘러시안 댄스’등 호두까기 인형에서 발췌한 5개 작품과 바를 이용한 기본동작과 토슈즈 웍샵, 기독교 선교 율동등 총 10작품에 양념으로 마련된 탭 댄스 3작품등 13작품을 준비했다.
이경희씨는 "발레는 클래식의 기본으로 어릴 적부터 익혀야 이해가 쉽다"며 "매년 발표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대를 나와 국립 발레단서 7년간 활동했던 이경희씨는 95년 도미, 96년 LA 센추리스포츠클럽(구 한솔)서 발레 학교를 운영해오며 윌튼 초등학교서 발레 지도도 했다.
입장료는 5달러. 문의 (213)422-8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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