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국학교 살리기운동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기금모금 음악회가 10일 하오7시30분 윌셔이벨극장에서 한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매영숙 재단(이사장 장홍식)이 주최하고 남가주 한국학교(이사장 홍명기)가 주관한 이날 음악회에는 지휘자 진정우 박사와 필그램 챔버 오케스트라와 나성서울코랄, 필그림 남성 합창단이 특별출연했으며 남가주 한국학교 이사인 소프라노 김옥자씨와 엄인용, 이귀임, 김현주씨, 테너 계봉원, 최왕성씨, 바리톤 김경훈, 장진영씨가 우정출연해 ‘그리운 금강산’ ‘보리밭’ ‘그리움’등 한국 가곡과 ‘투우사의 합창’ ‘여자의 마음’ ‘그리운 이름이여’등 오페라곡을 선보였다.
홍명기 재단이사장은 "이날 행사는 학교가 한인사회의 눈물겨운 지원에 감사를 표시하고 한인사회와 함께 남가주한국학교의 기적적인 회생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남가주 한국학교를 남가주 최고의 명문사립학교로, 주말한국학교를 미주 최대의 뿌리교육의 산실로 육성해 한인사회의 지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학교를 위해 거금 100만달러를 희사한 바 있는 매영숙 재단은 이번 음악회 주최에 따른 모든 경비를 부담했다. 이날 모금된 돈은 학교의 발전기금(Endowment Fund)으로 적립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