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감 미주자치연회 이철윤 직전감독(왼쪽)과 권덕이 현직 감독.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미주자치연회(감독 권덕이)가 지난 5월 6일부터 8일까지 버지니아주 Annandale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하나로, 상생으로 도약하는 연회’라는 주제로 열린 연회는 6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미서남부지방회 남강식 감리사의 사회와 남가주지방회 최성범 감리사의 기도, 미동부지방회 하비스트교회 홍정표 장로의 성경봉독(골로새서 3장 12-17절), 템파제일교회 신장희 목사의 섹소폰 특별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김정석 감독회장이 ‘그리스도의 옷으로 갈아 입은자’(골 3:12-1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그리스도인은 부름을 받은자, 거룩한 자, 사랑받는 자라는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 또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에는 긍휼함과 온유와 겸손, 오래참고 인내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는 이런 옷을 입고 있는 자들을 쓰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성만찬 예식은 권덕이 감독의 집례와 김정석 감독회장과 미주자치연회 직전 감독이었던 이철윤 목사, 6개 지방회 감리사의 보좌로 진행됐다. 성만찬 후 권덕이 감독은 장소를 제공해준 UMC Annandale 교회 담임목사 Jason Micheli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연회는 재적 396명 중 226명이 등록함으로써 권덕이 감독이 개회선언을 했으며, 서기에는 남궁권 목사(캐나다동부지방회 토론토제일교회), 부서기는 고성민 목사(미동북부지방회 뉴욕필러교회)가 선출됐다. 권덕이 감독은 이번 연회를 통해 미주자치연회가 하나가 되길 바라며 평화롭게 은혜로운 회의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한 상생함으로써 미주자치연회가 오는 가을 입법의회를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제33회 미주자치연회에는 김정석 감독회장과 함영석 행정기획실장 등이 본부에서 참석했으며, 장정개정위원장 김필수 목사도 동행했다. 또 이번연회에서는 정회원 연수교육및 은퇴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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