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연합감리교회 연합회 임원들이 지난 2월 24일 성금을 전달후 전소된 알타데나연합리교회 자리에서 사진을 찍고있다 <사진 연합감리교뉴스>
캘리포니아-퍼시픽 연회 한인연합감리교회연합회(회장 이석부 목사)는 지난 2월 24일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에 소재한 캘팩 연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도티 에스코베도-프랭크(Dottie Escobedo-Frank) 감독에게 캘리포니아 남부 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한인 교회들과 한인 목회자가 섬기는 타인종 교회들이 모금한 17,597달러의 성금과 725 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전달했다.
올해 1월 초에 발생한 기록적인 산불은 남부 캘리포니아를 휩쓸며 퍼시픽 팰리세이즈 커뮤니티 연합감리교회(Pacific Palisades Community UMC)와 알타데나 연합감리교회(Altadena UMC)를 전소시키고, 교인 한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또한 이 산불로 인해, 세 명의 한인 신자를 포함한 70여 가구의 연합감리교회 가정이 집을 잃었다.
연합회는 1월 26일을 ‘LA 산불 재난 특별 주일’로 지정하고 기도와 헌금을 요청했다. 이 모금 운동에 미국 전역의 한인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이 모금 운동을 통해 연합회는 총 27,322 달러를 모았으며, 이 중 9,000달러는 한인 피해자 3 가정에 직접 전달하였다. 나머지 17,597달러와 이승필 목사가 담임하는 토랜스 제일 연합감리교회(First UMC of Torrance)에서 모은 725 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와 현금 1,145달러는 캘팩 연회에 전달했다.
또 연합감리교회의 한인목회강화협의회는 알타데나 연합감리교회를 재건하기 위해 예비 기금에서 10,000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 교회는 역사적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중심이 되어 온 교회이다. 그리고 연합감리교구호위원회(UMCOR)도 퍼시픽 팰리세이즈 화재와 파사데나 동쪽 이튼 화재(Eaton Fire) 피해를 돕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10,000달러를 , 루이지애나 연회도 10,000달러를 지원했다.
캘리포니아-태평양 연회의 도티 에스코베도-프랭크 감독은 로스앤젤레스 지역 화재로 피해를 당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전 세계 연합감리교인들의 적극적인 대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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