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가 16일 임직 예배를 드린후 박상근 담임 목사와 임직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SAC 한인장로교회>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담임 박상근 목사)는 지난 3월 16일 주일 2부 예배에 이어 충성스러운 일꾼을 세우기 위한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장로(김우현, 이종만), 안수집사(강병철, 이일수, 정보익, 김영상, 정사무엘), 권사(조은숙, 김영주, 이현미, 이경남, 서주현) 등 모두 12명에 대한 임직이 있었다.
박상근 담임목사는 이날 '자신의 약함을 자랑하는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박상근 목사는 바울이 자신이 겪은 숱한 고난과 환난을 자랑하며 오히려 승리했던 것처럼 모든 임직자들이 자신의 약함을 자랑하는 일꾼들이 되기를 당부했다. 특히 교회 직분은 훈장도 , 권세도 아니라 교회에서 가장 약한 자로 섬기는 일꾼임을 강조했다. 임직식은 임직자들의 서약과 안수, 선포와 임직패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신진탁 원로장로는 권면에서 임직자들을 축하하면서 교회 직분은 섬기는 직분이라는 점을 다시 강조하였다. 특히 신임 장로들에게 목회자는 때로는 외롭고 힘든 위치에 있으므로 목회자를 잘 돕고 보필하는 장로들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공동의회에서 안수집사로 피택받고, 모든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나 임직식 얼마 전에 뇌출혈로 소천한 고 정사무엘 집사에게 당회에서 임직패를 드리기로 결정하여 미망인 권유미 집사에게 대신 임직패를 눈물로 전달하며 모든 교우들이 함께 안타까워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임직식은 김우현 신임장로가 임직자 대표로 담임목사님과 선배들의 겸손한 헌신을 본받아 새로 새워진 임직자들은 겸손하게 섬기는 자가 되어 교회와 성도들을 섬길 것을 다짐하며 감사 인사를 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