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연합감리교회 신년하례식에서 2세 자녀들이 세배를 하고 있다. <사진 한인 목사회>
북가주 연합감리교회 한인 목사회(회장 유재성 목사)는 지난 1월 20일 산타클라라에 있는 벧엘연합감리교회(담임 이상현 목사)에서 신년 하례식을 가졌다.
이날 신년하례식은 한인 목회자뿐만 아니라, 다문화 목회(Cross-Cultural Ministry)를 담당하는 한인 목회자들과 그 가족들도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리고 신년하례식은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와 함께 매년 신년을 맞이하며 한 해를 시작하는 전통적인 행사이다.
이날 예배에서는 목회자 자녀들로 구성된 PK(Pastors' Kids) 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했다. 산라몬 연합감리교회를 섬기는 샘 윤 ( Sam Yun )목사가 "The Hope and Power of Transformation"이라는 제목으로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삶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교단의 주요 리더로 섬기는 한인 목사의 기도와 축도로 은혜로운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목회자 자녀들의 세배와 북가주 여선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함께 나누었다. 또 다양한 게임과 선물 증정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북가주 연합감리교회의 신년하례식은 60여 명의 한인 목회자와 그 가족들이 여선교회와 함께 2세 자녀들에게 한국 문화를 전수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지난 30년간 이어져 온 이 신년하례식은, 북가주 한인 교회 공동체의 소중한 전통이자 유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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