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표 박사,스탠포드 대학서 ‘중도’ 특강
▶ ‘중도’는 불교와 다른 사상과의 분리 요소

이중표 박사가 25일 스탠포드대학에서 ‘중도란 무엇인가 ?’ 강의를 하고있다.
스텐포드대학에서 25일 붓다나라 대표인 이중표 박사(종각 스님)를 강사로 ‘중도란 무엇인가?(What is the Middle Way)'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이날 불교학생회 강의실에서 열린 특강은 학생과 수선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참선을 한후 강의가 진행됐다.
이중표박사는 사람과 나무와 꽃과 벌, 타오르는 촛불이 그려진 한폭의 그림을 펼처놓고 강의를 시작했다. "여러분 이그림이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바로 세계라고 부르는 자연의 형상이 모두 그려저 있습니다.그럼 이세계를 누가 만들었을까요? 창조주가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이들과 그들을 반대하는 진화론자 간의 대립이 있습니다.창조론이 존재하는한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 그림속에 존재하는 세계는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붓다는 두 그룹의 주장이 모두 억측과 상상이라고 하셨습니다. 저 그림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촛불이 타서 탄소가 생기고 나무는 그탄소로 광합성을 하여 꽃을 피우고 벌이 꽃의 꿀을 먹고 그 꿀의 밀납으로 초를 만들었습니다.여기에서 부처님이 깨달은 것이 연기법입니다. 이렇게 보는 것을 중도라 합니다.
이렇듯 중도란 완벽해서 갈등이 없습니다” 그리고 "중도는 모순 사이에 있는 길로, 흐르는 강물에 떠 있는 배가 이쪽 저쪽 모순의 방파제에 부딪치지 않고 순조롭게 나아가 결국 열반의 바다에 도달함과 같습니다.그래서 중도는 모든 갈등과 분쟁을 종식시키는 평화의 지름길입니다."

스탠포드대학에서 25일 열린 이중표 박사의’ 강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3번재 이중표 박사.
이어 '중용'과 '중도'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중용은 중간 지점으로 상대적인 개념 사이에 있습니다.길다,짧다 사이에 있고 각자마다 다릅니다.예를 들면 지팡이 입니다.키 큰이와 키가 작은이의 지팡이 길이는 달라야합니다.각자에게 각자 적합한것을 중용”이라고 답을 했다.
또 '수행'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수행이란 우리가 모두 연결되었음을 깨닫는 것 입니다. 먼저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잘 관찰하여 걸어 다닐때나 일할때도 어디에서든 할 수 있어야 합니다.수행은 그와같이 편리한 삶에 이르는 길입니다. 그것이 바로 팔정도"라고 답변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도에 대한 확실한 깨우침에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이중표 박사는 부처의 가르침이 담긴 12연기 영어 인쇄물을 나눠주고 설명을 한후 강의를 마쳤다.
이중표박사(종각스님)는 현재 붓다나라 TV에 500여개의 강의를 하며 완벽한 검증을 마친 '불경'도 편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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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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