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재선시 의회 의제로 불법이민·대중국 관세인상·규제철폐 등 제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로이터=사진제공]
공화당 소속의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16일 트럼프 2기 정부에 대해 "첫 번째 임기와 비슷하겠지만, 이번에는 터보 모드(on turbo)일 것"이라고 말했다.
친(親)트럼프 존슨 하원의장은 미국 잡지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첫 번째 임기에서 진보적인 관료들이 그에 반대해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포함해 많은 고통스러운 교훈을 배웠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정부 때인 2017년부터 하원의원 임기를 시작한 존슨 의장은 의회에서 자신이 진정한 의미의 '첫 친트럼프' 공화당 지도자라고 규정하면서 "트럼프 정부 첫 2년간 우리가 성취한 것은 놀랍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승리하고 공화당이 상·하원을 장악할 경우 업무 우선순위를 묻는 말에 불법 이주민 단속, 중국에 대한 관세 인상, 감세,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 확대, 모든 종류의 규제 대폭 철폐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 기관의 규제 권한을 박탈하는 것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슨 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국경 장벽에 대해 "우리는 국민을 사랑하기 때문에 장벽을 건설한다"라고 말하는 등 자신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은 정책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 기소 등과 관련, "바이든 정부는 법무부를 무기화하고 정치화했다"며 "검찰은 트럼프가 다시 출마할 것을 알았기 때문에 트럼프를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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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감세? 지금 미국 빛이 얼마인데 감세? 그리고 감세라면 서민들은 한 200불 감세시켜주고 지네들은 몇천만불씩 감세되고. 결국 지네들만 이득인셈. 그리고는 돈 모자른다고 소셜연금, 메디케어 없애려하겠지.
맞습니다 ㅠㅠ 미쳤네요 미국 앞날이 보이는듯 합니다 .
공화당은 전부 미~~~첫다 생각이 드는군요..정말 미쿡의 앞날이 큰 걱정입니다..